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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나디 골로프킨 전적 대전료 한국계

2019년 3월 프로 데뷔 후 첫 패배로 타이틀을 잃고 재기를 노리는 프로복싱의 ‘핵주먹’ 게나디 골로프킨(37·카자흐스탄)이 9년간 함께 한 트레이너 아벨 산체스(64)와 결별했답니다.

골로프킨은 상시 성명을 내고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산체스와의 결별을 발표했ㄷ답니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미들급 은메달리스트인 골로프킨은 2010년 미국 시장에 진출해 당시 최고의 명트레이너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산체스를 만났습니다. 아마추어 출신답게 탄탄한 기본기와 극강의 펀치력을 갖춘 골로프킨은 산체스가 요구한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 해내며 복싱계 최고의 스타로 성장했답니다.

골로프킨의 전적인 38승(34KO) 1무 1패에서 20승 1무 1패가 산체스와 함께하며 거둔 성적이랍니다. 하지만 세계 복싱에서 유례없는 성공을 거둔 둘의 파트너십은 돈 앞에서는 힘을 잃었답니다. 골로프킨은 올해 주문형 스포츠 스트리밍 업체인 ‘DAZN’과 3년간 6경기를 뛰는 조건으로 1억달러(약 1천16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답니다.

산체스는 “큰돈은 사람을 탐욕스럽게 만드는 것 같다.”며 “결국에는 돈 문제다. 골로프킨은 내 급여를 5분의 1 수준으로 깎자고 제안했던 상황이다”고 전했답니다.